SEO 기초

alt 태그와 caption 태그, 왜 넣어야 하나요?

· 수정 · 약 8분 읽기 · 작성 세온코더

검색엔진은 그림을 못 본다 — 빨간 등산 배낭 이미지에 alt(빨간 경량 등산 배낭 30L)와 caption(가볍고 튼튼한 등산 배낭) 꼬리표를 붙여 검색엔진이 읽을 수 있게 만드는 비유 일러스트

상세페이지 SEO 이야기를 하다 보면 꼭 나오는 단어가 있어요. alt 태그caption 태그. 처음 들으면 “이게 뭔데 꼭 넣으라는 거지?” 싶으실 거예요. 이름은 어렵지만 개념은 단순해요. 한 문장으로 말씀드리면, 이 둘은 이미지에 붙이는 ‘설명 꼬리표’예요. 검색엔진이 그림을 글자로 이해하도록 돕는 메모죠.

왜 이게 필요한지부터 짚어 볼게요.

검색엔진은 그림을 ‘못’ 봐요

사람은 상세페이지 이미지를 보면 “아, 빨간 등산 배낭이네” 하고 바로 알아요. 그런데 검색엔진은 그림을 사람처럼 보지 못해요. 검색엔진에게 이미지 한 장은 그냥 “정체를 알 수 없는 그림 파일”일 뿐이에요. 안에 뭐가 그려져 있는지 스스로 알아내기 어려워요.

그래서 우리가 대신 알려줘야 해요. “이 그림은 빨간 등산 배낭입니다” 하고요. 그 역할을 하는 게 바로 alt 태그와 caption 태그예요. 이 꼬리표가 없으면, 검색엔진은 그림 옆에 작은 빈 종이만 발견하는 셈이에요. 무슨 그림인지 모른 채 지나가요.

alt 태그란? — 안 보이는 설명 꼬리표

alt 태그는 이미지 뒤에 숨겨 붙이는 설명이에요. ‘alt’는 ‘대체(alternative) 텍스트’의 줄임말이에요. 화면에는 보통 보이지 않지만, 검색엔진은 이 글을 읽고 그림의 내용을 짐작해요.

쉽게 비유하면, 박물관 전시품 뒤에 붙은 작은 설명표 같은 거예요. 관람객(검색엔진)이 그 표를 읽고 “아, 이게 그런 물건이구나” 하고 아는 거죠. alt는 사람 눈에는 잘 안 띄지만, 검색엔진에게는 그림을 이해할 유일한 단서가 되는 경우가 많아요.

alt 태그는 이런 일을 해요.

caption 태그란? — 눈에 보이는 사진 설명

caption 태그는 alt와 비슷하지만 위치가 달라요. caption은 화면에 실제로 보이는 이미지 설명이에요. 신문 사진 아래 작은 글씨로 “○○ 행사 모습”이라고 적힌 그 설명문을 떠올리시면 돼요.

alt가 그림 뒤에 숨은 메모라면, caption은 그림 아래 드러난 설명 문구예요. 둘 다 그림의 내용을 알려주지만, alt는 검색엔진과 보조기기를 위한 것이고, caption은 사람 독자에게도 보여주는 것이라는 차이가 있어요. caption이 있으면 방문자도 사진을 더 잘 이해하고, 검색엔진도 그림 주변에 관련 텍스트가 있다고 인식해요.

구분alt 태그caption 태그
화면에 보이나?보통 안 보임보임 (사진 아래 설명)
주 대상검색엔진, 보조기기사람 독자 + 검색엔진
역할그림의 정체를 알려주는 숨은 메모그림을 보충 설명하는 문구

그래서 무엇이 달라지나요?

이미지에 alt와 caption을 잘 붙이면, 검색엔진이 그림 한 장에서도 “이 페이지는 등산 배낭에 관한 내용이구나” 하는 단서를 얻어요. 이미지뿐이던 상세페이지가 검색엔진에게 조금씩 ‘읽히기 시작’하는 거예요.

다만 솔직하게 말씀드리면, alt와 caption만 넣는다고 검색 순위가 바로 뛰는 건 아니에요. 이건 페이지를 검색에 친화적으로 만드는 여러 요소 중 하나예요. 본문 텍스트, 제목 구조, 페이지 속도 같은 다른 요소와 함께 작동해요. 그래도 이미지가 많은 상세페이지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기본기예요. 이미지가 왜 검색에 불리한지는 이미지 상세페이지는 왜 검색에 안 잡힐까 글에서 더 자세히 다뤘어요.

alt·caption 잘 쓰는 요령

막상 쓰려면 막막하실 수 있어 간단한 기준을 정리해요.

  1. 그림 내용을 사실 그대로 적으세요. “빨간 경량 등산 배낭 30L”처럼 구체적으로요. “예쁜 가방”, “최고의 상품” 같은 광고 문구는 도움이 안 돼요.
  2. 상품 키워드를 자연스럽게 담으세요. 단, 키워드만 줄줄이 나열하면 오히려 역효과예요. 사람이 읽어도 자연스러운 문장이어야 해요.
  3. 그림마다 다르게 쓰세요. 모든 이미지에 똑같은 설명을 복사해 붙이면 의미가 없어요.
  4. 장식용 이미지에는 굳이 안 넣어도 돼요. 내용과 상관없는 배경 장식까지 일일이 설명할 필요는 없어요.

자주 묻는 질문

alt랑 caption, 둘 다 꼭 넣어야 하나요?

alt는 거의 모든 의미 있는 이미지에 넣는 걸 권해요. 검색엔진과 접근성 양쪽에 기본이거든요. caption은 추가 설명이 필요한 사진에 선택적으로 넣으면 돼요. 모든 이미지에 caption을 달 필요는 없어요.

alt 태그를 안 넣으면 검색에서 아예 빠지나요?

아예 빠지는 건 아니지만, 그림 내용을 알릴 단서 하나를 버리는 셈이에요. 특히 본문 텍스트가 적은 이미지 위주 페이지일수록 alt가 더 중요해요.

상품이 100개인데 일일이 다 써야 하나요?

손으로 하나씩 쓰면 부담이 커요. 그래서 입력한 상품 키워드를 바탕으로 alt와 caption을 자동으로 만들어 주는 도구를 쓰면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어요. 세온코더 기능 소개에서 그 흐름을 확인하실 수 있어요.

alt에 키워드를 많이 넣을수록 좋나요?

아니에요. 키워드를 억지로 욱여넣으면 오히려 부자연스럽고 역효과가 나요. 그림을 정확히 설명하는 자연스러운 문장이 가장 좋아요.